문화원, 원로 미술가 임충섭 회고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한인 원로 미술가 임충섭(사진)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사 잇 / In Between'을 오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임 작가는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동서양 미학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서울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후 1973년 뉴욕으로 이주한 그는, 뉴욕의 도시적 감성과 한국 전통 요소를 융합한 작품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그의 50년 예술 여정을 조망하며,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100여 점의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 작가는 현재도 맨해튼 트라이베카 스튜디오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워싱턴DC 허쉬혼 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문의 전화: 212-759-9550, 내선 204.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원 미술가 임충섭 회고전 문화원 원로 한인 원로